조합장선거 막 올랐다…총 3082명 출사표, 경쟁률 2.3대 1
조합장선거 막 올랐다…총 3082명 출사표, 경쟁률 2.3대 1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2.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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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선거운동 가능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오는 3월 8일 예정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1347개 조합에 총 3082명이 등록했다.

경쟁률은 평균 2.3대 1로, 지난 1회(2.7대 1), 2회(2.6대 1) 선거보다 다소 내려갔다. 조합별로 농협 2591명, 수협 208명, 산림조합 283명이 각각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송포농업협동조합 외 2곳으로,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총 289개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64명, 50대 808명, 60대 1938명, 70세 이상이 272명이고, 성별로는 남성 3046명(98.8%), 여성 36명(1.2%)이 후보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따라 선거공보, 선거벽보 등 선출유형별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 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