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앙철 도래 무엇 준비할까②-이앙동시처리제] 잡초 방제는 물론 노동력 절감 효과 큰 ‘이앙동시처리제’
[이앙철 도래 무엇 준비할까②-이앙동시처리제] 잡초 방제는 물론 노동력 절감 효과 큰 ‘이앙동시처리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4.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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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기 살포 기계 부착 후 방제
사용 접근성 높여 사용량 증가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김흥중 기자)본격 영농철이 도래하면서 농업 현장에선 부족한 인력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파종부터 이앙까지 초기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벼농사의 경우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최근 농업 현장에선 노동력 절감 효과는 물론 방제 효과가 큰 이앙동시처리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 하고 있다.

이앙동시처리제는 이앙 작업과 제초제 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기에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앙기에 제초제 살포 기계를 부착해 자동 살포되는 방식으로 제초 작업을 위한 시간과 노동력을 모두 절감할 수 있으며, 고령화와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앙동시처리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농] 대면적 최적화 ‘마타동’                                                      
1kg으로 300평 처리 가능

경농에서 선보이고 있는 ‘마타동 입제’는 벼 일년생 잡초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올방개, 벗풀 등 난방제 다년생 잡초에도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기존 제품은 대부분 300평당 3kg을 처리하기 때문에 1200평 기준으로 12kg을 처리해야 하는데, 마타동은 300평당 1kg을 처리하는 제품으로 이앙기 대면적 처리에도 수월하다.
얀마, 구보다 등 이앙동시처리제 기종에 맞게 살포토크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하는 기기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농협케미컬] 신규 HPPD 성분, 품종 간 약해 없는 ‘안나네’                    
벼 일년생‧다년생 잡초 동시 방제

농협케미컬이 지난해 출시한 ‘안나네’는 벼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를 동시에 방제하며 흑미, 찰벼 등 벼 품종 간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안나네’는 신규 HPPD 성분인 펜퀴노트리온이 함유돼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잡초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벼에 흡수된 후에는 탈메틸화 작용 촉매를 통해 벼에 안전한 물질로 빠르게 전환됨으로써, 품종에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피라클로닐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일년생잡초에도 효과가 우수하며, 논조류 발생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 

 

[동방아그로]골치 아픈 논 잡초 ‘제로스타’ 해결                            
토양 흡착력 우수해 방제‧지속 효과 좋아

농업 현장에 오랜 기간 우수한 작물보호제를 선보이고 있는 동방아그로는 본격 이앙철을 맞아 이앙동시처리제 ‘제로스타 입제’와 ‘하나만 입제’를 추천했다.

제로스타 입제는 펜퀴노트리온, 이마조설퓨론, 이프펜카바존을 주요 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이프펜카바존 토양 흡착력이 우수해 피에 대한 방제 및 지속 효과 우수하다.
또 펜퀴노트리온은 물달개비 등 저항성 잡초에 우수하며, 찰벼, 유색미, 다수성벼에 매우 안전하고 이마조설퓨론 매우 안전한 SU계 제초제로 일년생, 다년생 잡초에 효과적이다.

 

[성보화학]이앙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사용 ‘금물결’                                  
저항성잡초는 물론 다년생 잡초까지 전천후

성보화학에서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는 ‘금물결’은 벼농사 최대 골칫거리인 제초작업을 돕는 이앙동시처리 전문 제초제다.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3kg 제형이며 이앙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기간이 넓어 사용이 편리하다. 피,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등 저항성 잡초는 물론 올방개, 벗풀 등 다년생 잡초에 효과적인 전천후 제초제다. 논조류까지 동시에 방제하며 잡초 잎이 하얗게 말라 죽는 백화현상을 통해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팜한농]기능성 이앙동시처리제 ‘롱제로’                                          
논이끼 억제 벼 초기 생육‧뿌리 활착 도와

팜한농은 이앙철을 맞아 ‘롱제로 입제’를 추천했다. 롱제로는 이앙과 동시에 한 번만 살포하면 40일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기능성 이앙동시처리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 후 물 관리만 신경 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를 줄일 수 있다. 

롱제로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올방개, 벗풀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논이끼 발생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돼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

 

[SG한국삼공] 제초 활성‧효과 발현 빠른 ‘이앙스타’                             
저항성 잡초 방제 우수하고 찰벼 등 안심 사용 

SG한국삼공(주)은 수도용 이앙동시제 ‘이앙스타 입제’를 추천했다.

이앙스타 입제는 ‘메타조설퓨론 0.2%’와 ‘피라클로닐 0.3%’의 두 가지 성분의 제품으로 ‘메타조설퓨론’은 일년생 및 다년생잡초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올방개, 매자기 방제효과가 뛰어나다. ‘피라클로닐’은 폭넓은 제초 활성과 효과 발현이 매우 빠르게 나타나며 광엽잡초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또 설포닐우레아계 저항성 잡초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찰벼 등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