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RPC협의회 "쌀값 안정 정부대책 적극 환영"
농협RPC협의회 "쌀값 안정 정부대책 적극 환영"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2.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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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불안감 해소 농업 현장에 큰 도움될 것 
쌀 수급 안정 쌀 생산농가 소득지지에 최선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농식품부가 식량원조용 쌀 5만톤을 민간재고에서 매입한다는 추가 대책을 발표하자 농협RPC전국협의회와 농협벼전국협의회 조합장들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RPC전국협의회와 농협벼전국협의회 조합장들은 최근 "신곡 출하 이후 계속된 산지쌀값 하락 문제 해소와 농가벼 홍수출하로 발생한 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를 위해 농협 보유물량 5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해 해외에 원조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이 농업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번 정부 대책은 산지 불안감 해소를 통한 수확기 쌀값 안정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소득 지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확기 이후에도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급관리 정책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쌀값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조합장들은 "농협도 정부와 적극 협력해 쌀 수급·가격 안정과 쌀 생산농가의 소득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나라 식량 안보와 쌀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도 "농협은 정부와 함께 쌀값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쌀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긴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