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잇달아 환영 성명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에 열린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농식품부 최초의 여성 장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송미령 장관 후보자는 현재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 농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역임, 농업계 잔뼈가 굵은 인물로 꼽힌다. 특히 농촌 지역개발의 최고 전문가이자 농촌의 삶의 질 향상 연구에 매진, 농촌 현장 연구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송미령 장관 내정에 대해 농민단체들도 잇달아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식량안보 강화와 재해대책, 농축산물 가격안정 제도, 농업직불금 확대, 에너지, 비료, 사료가격 안정지원제도 등 농정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최우선으로 당면한 현안을 적극 해결하는 따뜻한 농정 수장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후보자가 쌓아온 전문성과 현장성을 바탕으로, 농업소득 하락, 생산비 증가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종협은 장관 후보자가 농업인, 농업인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협치를 실현하고, 현장 지향적 농정이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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