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 본회의 통과 촉구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지난 20일 농해수위 농림법안심사소위에서 ‘농어업회의소법’이 통과돼자 농어업회의소전국회의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회의는 여야 합의가 안 된 아쉬움은 있지만 ‘농어업회의소법’이 농림법안심사소위 문턱을 넘은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농어업회의소법 심사와 의결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준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국회의는 정부와 여당은 본회의 심의까지 여러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법안 심사에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법안 내용에 이견이 있다면 여야와 정부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보완하면 될 일이지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농어업회의소는 지난 10～11월 농어민 2037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8.2%가 “농업인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법적인 농어민의 대의기구 설립 필요성”에 공감한 바 있다.
전국회의소는 임시 국회 회기 내에 농어업회의소법을 제정해 농어민의 대의기구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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