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필수 필수기계 대표] 사용자 중심 대폭 업그레이드 '농민 필수템'
[인터뷰-김필수 필수기계 대표] 사용자 중심 대폭 업그레이드 '농민 필수템'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4.01.24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 애프터서비스까지 장착 불편 최소화
각종 돌발상황에서 안정 작업 기능 뽐내
“오토써레 작은 섬세함이 큰 격차 만들죠”


김필수 필수기계 대표.
김필수 필수기계 대표.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만물이 움츠러든 한 겨울에도 농촌은 영농철 준비로 한창이다. 따뜻해지는 봄이 다가오기 전 철저한 준비가 성공 농사로 가는 지름길이어서다. 특히 농사철 비수기인 겨울, 업그레이드된 농기자재를 살펴보는 일은 농민들에게 간편 농사를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적 요소다. 2024년 농민들이 주목해야 할 농기자재가 있다. 사용자 중심의 대폭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토써레의 신기원을 만들겠다는 필수기계가 그 주인공이다. 농민들의 ‘필수템’이라 불리는 오토써레. 김필수 필수기계 대표는 “그동안 농민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사항을 보완해 최적의 상품을 만들어 냈다”면서 “농작업의 작은 곳까지 개선하는 세심함과 각종 돌발적인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게 하는 강력한 힘은 보강했다”고 말한다. 


현장에서 겪는 불편 보완 

써레는 농사의 기본 도구다. 써레는 흙덩이를 잘게 부수거나 땅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데 사용하는 연장이다. 써레는 농사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불리는 땅의 평탄화 작업에 쓰이다보니 품질 좋은 상품을 찾는 농민들이 많다. 특히 잦은 고장이 발생할 경우 농작업의 효율을 크게 떨어뜨려 한 해 농사의 성공을 저울질하는 농사의 ‘스타트라인’으로도 불린다.

김필수 대표는 “지금까지 써레는 대형 농기계들의 부속 장비 등으로의 인식이 강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농민들이 있었지만 사실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기계 중 하나”라면서 “그동안 필수기계는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농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한다.
 

5년 A/S 지속 가능성 ‘보증’
 
부속장비의 한 카테고리로 여겨졌던 농기자재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도 김 대표의 노력이다. 그동안 이렇다 할 애프터서비스를 내세운 업체가 없었지만 김 대표는 5년 A/S 보증(공임비 제외)을 내세우면서 농민들이 겪는 불편함은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특히 써레의 경우 농민들이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부분들에서도 어려움을 겪어 농작업이 길어지는 불편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라면서 “농기자재의 지속 가능성은 끊임없이 관리해주는 시스템이 담보한다는 생각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5년 애프터서비스를 보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민 불편 반영 매년 변신 시도

필수기계의 가장 큰 장점은 매년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업그레이드’ 기능이다. 애프터서비스까지 장착한 필수기계의 5년 보증 시스템은 농민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하는지에 대한 현장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매년 제품 강화를 시도했다. 가령 평생 안전볼트 교환이 필요없는 오토장치, 유압식 풀림 안전장치, 논두렁 조성 가이드판, 2배로 늘린 링크 스프링 등은 현장에서 불편함을 겪는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그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제품 강화를 꾀하다보니 매년 기대되는 제품으로 농민들 입에 오르내린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편의 장치를 보강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기계는 항상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농민들의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해 농민들의 농사를 보조하는 최적의 아이템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