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회에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포함 촉구
농협, 국회에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포함 촉구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21.03.15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 농해수위 방문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1일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이 국회를 방문해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이 3월 11일 국회에서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을 만나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재열 조합장(경기 김포파주인삼농협), 송영조 조합장(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 부산 금정농협), 서삼석 국회 농해수위 간사 의원, 고평훈 조합장(전남 목포원예농협)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이 3월 11일 국회에서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을 만나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재열 조합장(경기 김포파주인삼농협), 송영조 조합장(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 부산 금정농협), 서삼석 국회 농해수위 간사 의원, 고평훈 조합장(전남 목포원예농협)

이날 농협 농정통상위원회 조합장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 간사위원인 서삼석 의원, 이만희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농업부문의 피해를 설명하며 이번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지원 대상에 농업인을 포함하고, 소상공인에 준하는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주기를 건의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농림어업의 부가가치가 1조 1229억 원 감소하면서 성장률이 3.4% 하락했는데 제조업(-0.9%), 서비스업(-1.1%), 건설업(-0.9%)등과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조합장들은 그럼에도 이번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농업인 지원이 포함되지 않아 농업인들이 아쉬움을 떨쳐낼 수 없다고 호소했다.

송영조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업부문의 피해가 매우 커서 많은 농가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축산물 소비 위축, 영농인력 부족, 농업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농업인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