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팜리포트] 볍씨소독‧육묘상처리제 특집...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육묘상처리제’로 해결
[뉴스팜리포트] 볍씨소독‧육묘상처리제 특집...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육묘상처리제’로 해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1.03.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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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는 물론 노동력 줄여 줄 제품 관심 높아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수도 시장에서 육묘상처리제는 빠질 수 없는 작물보호제다. 특히 지난해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흰잎마름병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은 가운데 육묘상처리제가 피해 예방을 위한 해결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육묘상처리제는 모판 처리로 벼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예방·방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모판 제작 시 또는 이앙 전 육묘상자 하나당 약 50~60g을 고르게 처리하면 된다. 

현재 육묘상처리제 업체들은 기존에 선보이던 제품에 기능과 효과를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농, ‘삼국통일’                                                                  
복토 혼화 처리 가능해 안정성 높여 

경농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삼국통일’ 입제는 육묘상 1회 처리로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물바구미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약제다. 또 작물에 대한 안전성이 우수해 파종 동시부터 이앙 당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초기 발생 병해충의 방제가 가능해 본답 약제 처리 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삼국통일’ 입제의 가장 큰 특징은 복토 혼화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모판을 제작할 때 바로 약제 살포가 가능해 기타 육묘상자에 비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작물의 안전성이 높아진다.

농협케미컬, ‘슈퍼모드니’                                                         
물바구미, 도열병부터 잎집무늬마름병까지 방제  

‘슈퍼모드니’는 파종동시 처리가 가능한 육묘상처리제로, 긴 약효 지속 효과로 이앙전처리 뿐만 아니라 파종 시 기계 처리가 가능해 기계로 간편하게 처리해 약제 처리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생력형 제품이다.

또 살균제 오리사스트로빈과 살충제 피프로닐의 혼합제로 뿌리부터 침투이행성이 우수하고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이앙 후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과 물바구미 등 초기 저온성해충 뿐만 아니라 본답 후기에 발생하는 잎집무늬마름병과 애멸구, 노린재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동방아그로, ‘한큐’                                                        
벼 25개 병해충 등록

현재 농가들은 기존에 사용돼 온 육묘상처리제의 살균범위에서 추가로 문고병, 키다리병, 잘록병 등의 추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앙전 모판에 약제를 뿌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파종 동시 처리를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농가의 선호도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 동방아그로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큐’ 입제다. ‘한큐’ 입제는 보다 넓은 살균 스펙트럼과 보다 편리한 사용 방법, 안전성까지 갖춘 약제로 농가가 만족할 만한 약제다.

또한 기존 1kg단위 생산과 더블어 10kg 단위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약제 사용시 편리성을 높인 약제다.

성보화학, ‘한소네골드’                                                       
방제 횟수‧살포량 줄여주는 생력화 제품

‘한소네골드’는 수도작에 발생하는 잎도열병, 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및 벼물바구미, 벼잎벌레를 한 번의 처리로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살충 육묘상처리제다. 

파종동시처리로 약제 손실 없이 간편하고 균일한 살포가 가능한 생력화 제품이다. 또한 저온성 해충에 우수한 피프로닐을 함유해 해충 방제 효과를 높였다. 

벼에 잘록병, 목도열병,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벼물바구미, 애멸구, 벼잎벌레, 이화명나방(1화기), 벼줄기굴파리에 등록돼 있다.

팜한농, ‘풀코스’ 입제                                                     
고품질·고기능성 육묘상처리제

육묘상 1회 처리로 벼 병해충 90%를 방제하는 ‘풀코스’ 입제는 파종과 동시에 사용하는 수도 육묘상 보조사업 전문 제품이다.  

파종기부터 이앙 당일까지 한 번만 처리하면 잎집무늬마름병, 세균병은 물론 벼물바구미 등 초기 해충까지 방제해 고품질 벼농사를 육묘상에서 해결할 수 있다. 벼 주요 병해에 효과적인 ‘티플루자마이드’, ‘티아디닐’ 등 전문 살균제 2개와 초기해충에 우수한 살충제 ‘클로티아니딘’ 등 3종의 전문약제에 팜한농의 용출제어기술이 접목돼 약해에 안전하다.

SG한국삼공, ‘투캅스’입제                                                      
효과 좋은 장기 지속형 육묘상처리제

SG한국삼공이 선보이고 있는 ‘투캅스’ 입제는 육묘상에 한 번 살포로 살균 및 살충효과를 오랫동안 지속시켜 주고 사용이 간편해 병해충 종합관리(IPM)에 매우 적합하고, 이앙 초기부터 본답까지 병해충을 예방을 해줌으로써 진정한 생력화 농사를 실현하는 장기 지속형 육묘상 처리제다.

또 육묘상에 간편처리로 살균효과는 약 100~120일간 지속돼 도열병,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