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승선 씨엠씨코리아 대표이사] “변화하는 농업, 풍년농사 돕는 것이 우리 역할”
[인터뷰- 강승선 씨엠씨코리아 대표이사] “변화하는 농업, 풍년농사 돕는 것이 우리 역할”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2.06.10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급 고순도 원료사용·기술력으로 최고품질 제품 공급
규산‧살균 한 번에 가능한 ‘투보르탄’ 농가 관심↑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업이 변화하고 있고, 변화에 맞춰 농법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씨엠씨코리아는 변화하는 농업에 맞춰 농가가 안정적인 농사를 이뤄내 농가 소득이 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농가의 풍년농사를 돕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수도작부터 원예, 과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강승선 씨엠씨코리아 대표를 만나봤다.

-농업 현장을 우선하는 기업이라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보급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씨엠씨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농업 현장의 이야기를 단순히 제품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적인 부분, 경제적인 부분, 서비스적인 부분 등 전체적인 것을 고민해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해 선보인다는 것이다. 

-토탈 농업창조혁신기업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 씨엠씨코리아는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단순한 제조업이 아니라 1차 농업, 2차 제조업, 3차 서비스업이 두루 망라된 토탈 농업창조혁신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차와 2차의 경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고, 3차 서비스업 부분을 이야기한다면 현재 씨엠씨코리아에서 운용되고 있는 연구소를 통해 농가가 토양검증 등을 요청하면 무료로 연구소에서 토양검증을 진행하고 때에 따라 농가에 맞춤형 처방까지 내려주고 있다. 이 부분은 꼭 씨엠씨코리아 제품을 사용하는 농가가 아니더라도 가능하고 처방에선 무조건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라 이야기 하지도 않는다. 말 그대로 농가를 위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다른 기업들과 달리 연구소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씨엠씨코리아에서 운용되고 있는 연구소는 오로지 제품 개발과 농가 서비스 차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연구진과 장비 등만 놓고 본다면 연구소 운용 비중이 전체 매출에 30%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비용적인 부분만 놓고 본다면 부담이 되는 면이 많지만 연구소 자체 운용은 비용이 들어가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농업이 변화하고, 농법이 변화하고 있는데 제품은 그대로라면 안정적인 농사를 지원할 수 있을까. 막대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연구소를 운용하는 이유는 하나다. 농가의 안정적인 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연구소를 운용하는 것이다.

-초기 수도작 제품으로 많이 알려졌는데.
지금의 씨엠씨코리아는 수도작 제품 보급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아직도 지역적으로 매니아층이 두텁다. 원예, 과수 등 타 작목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현재는 수도작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씨엠씨코리아의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12여종의 수도작 제품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농가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강화해가며 그에 필요한 우수한 제품을 보급하고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농업에 근간이 되고 있는 쌀농업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