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우리 과일 총망라!…과일산업대전 성료
우수한 우리 과일 총망라!…과일산업대전 성료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2.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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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체험존 등 프로그램 다양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 열려
우리 과일,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농심(農心) 품은 우리 과일,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맞는 설렘을 표현했다.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과·배·감귤·단감·키위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우수한 과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로 국산 과일의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까지 이뤄지는 과수 분야 대표행사다. 특히 올해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과일산업대전은 ‘농심(農心) 품은 우리 과일,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를 주제 아래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주제전시관에는 올해의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 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과 효능 등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홍보하는 신품종관으로 구성됐다.

홍보·판매관에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과일 장터가 열려 많은 인파가 몰렸다. 현장 장터 외에도 품목별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돼 온라인 할인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정희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진청의 과일 소비 선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과일을 구매할 때 가격보다는 맛, 신선함, 건강, 편리성을 중시한다고 한다”며 “우리 과일이 수입 과일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품질의 기준을 맞추는 노력을 계속해나가야 한다. 농식품부는 과수 농업인들의 노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2022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올해 선발대회에서는 전남 영암에서 단감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김영재 씨(26)가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장 입구에서는 감귤색 돌하르방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돌하르방이 있는 (사)제주감귤연합회 부스에는 다양한 품종의 귤과 귤로 만든 가공식품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 같은 사과가 아니다!
이번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품목과 품종의 과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맛 좋은 우리 배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는 과수 농업인들뿐 아니라 대구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이 (사)한국배연합회 부스에 마련된 배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양한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과일 장터와 함께 온라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됐다. 사진은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회장 신정훈, 사진 오른쪽) 부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현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