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호우 피해 농가 신속한 보상 총력
농식품부, 호우 피해 농가 신속한 보상 총력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7.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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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부터 재해보험금 지급
충분한 보상방안 마련 시행 약속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신속한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부터 내린 호우로 농작물 3만6000ha가 침수되고 가축 96만9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신속하게 피해조사 및 손해평가에 착수했으며, 조사 시작 14일 만인 지난달 26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시설 수박·멜론 등 시설원예 작물에 대해 보험금 지급을 시작으로, 벼·고추·옥수수·감자 등에도 31일부터, 피해 정도가 큰 경우 벼·콩 등에도 8월 초부터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호우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집중호우 농업인 피해지원 특별대책단(단장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피해를 수습하고 지원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재한 특별대책단장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농업인에 대한 복구 지원이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재한 특졀대책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