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HX1400-A, 국내 최초 자율작업 트랙터
대동 HX1400-A, 국내 최초 자율작업 트랙터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4.03.19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고 142마력 트랙터
스마트폰 활용 원격 제어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최첨단 ICT 기술 적용 미래형 트랙터

대동에서 올해의 트랙터로 제시하고 있는 제품은 HX1400-A(142마력)로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며 자율작업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트랙터다. HX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대동이 자체 개발하고 생산한 142마력대 트랙터로 국내 트랙터 중 가장 높은 마력을 자랑하고 있다. 파워시프트 미션과 4.9톤의 중량을 통해 전작, 수도작, 축산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작업 완성력을 보여준다.

트랙터 자율작업 시 사용할 로터리, 쟁기 등의 작업기를 선택 후 최초 1회만 경작지를 한 바퀴 돌아 4개의 외곽 포인트를 정하고, 시작 위치 및 회전 방법을 선택하면 자율 작업 코스가 자동 생성돼 작업이 가능하다. 자율 작업 최초 1회만 하면 해당 경작지에서 사용한 작업기와 자율작업 코스가 저장돼 이후에는 별도의 세팅 없이 경작지만 선택해 자율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자율 주행 중 핸들 및 브레이크 조작이 감지될 경우 정지 상태로 전환된다. 특히 대동의 자율 작업 기능은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으로 작업이 가능해 호평을 받고 있다.
대동의 HX1400-A는 단순히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만이 가능한 것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원격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대동은 최첨단 IC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솔루션인 ‘대동 커넥트’를 통해 원격제어 및 고장진단 등 모바일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 ▲차량관제 ▲원격제어 ▲긴급호출 ▲차량관리 ▲농산물 가격동향 ▲주간 농사정보 등 총 12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으며 트랙터 관리뿐 아니라 농업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본 옵션…편의성 모두 확보

대동은 자율작업에만 신경을 쓴 것이 아닌 운전 편의 기능에도 관심을 쏟았다. 엔진, 파워트레인, 유압, 전장, 외장 등 시스템 풀체인지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감각적인 디자인과 넓은 5주식 캐빈, 인체 공학적 설계로 손쉬운 조작과 편안한 승차감, 작업 편의를 극대화했다. 대동은 클러치 페달을 떼는 조작 강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 제동을 위해 클러치 페달을 조작해야 하는 일반 트랙터와 달리 브레이크만으로 완전 정차가 되는 이지 스탑 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작업 상황에 맞춰 핸들의 회전수를 선택해 최대 45도까지 좌/우 선회가 가능한 ss턴을 적용해 운전 피로도를 낮추게 한 것도 신의 한 수로 꼽히고 있다.

승차감과 안락함도 이전에 비해 높였다. 운전 및 작업 시 캐빈에 전달되는 진동 및 소음을 줄여주는 캐빈 서스펜션을 채택해 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석의 높낮이, 방향 회전, 등받이, 각도 및 요추 받침대 등을 전자식 버튼으로 조정해 보다 세밀하게 운전자 체형에 맞체 세팅 가능하다. 또한 통풍과 열선을 전자 시트에 채용해 운전석의 안락함을 한 층 더 높였다.

특히 14개 외부유압포트, 원 핸드 퀵 커플러 장착, 틸팅 및 텔레스코픽 핸들시스템, 대용량 연료탱크 등 작업자의 효율을 높이고 최적의 작업이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작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10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는 클러치 조직력 최소화, 타이어 마모 방지 및 연비 향상을 위한 오토2WD 기능 등 최대의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작 성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