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이내 급속한 효과 실감
잦은 강우에도 효과 안정적 유지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동방아그로는 혹명나방을 겨냥해 ‘모스킬 액상수화제’와 ‘바이킹 수화제’를 제안했다.
두 제품은 혹명나방이 창궐하자 수요가 급증, 없어서 팔지 못하는 제품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모스킬 액상수화제는 6시간 이내 살충 효과라는 강하고 빠른 시간을 자랑하며 14일 이상 약효과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항성 나방에도 특효약으로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작동, 과다한 자극을 막아주는 GABA유입을 차단함으로써 강한 자극에 의한 경련 및 마비, 변형, 구토를 빠른 시간에 유도해 해충을 방제하는 약제다.
혹명나방, 과수 복숭아순나방, 채소 파밤나방, 담배나방 등 주요 해충에 대한 약효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유명하며 나방에 대한 살충제 활성이 떨어지는 낮은 기온과, 살충제 유실이 우려되는 잦은 강우 시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강점을 보인다는 게 동방아그로 관계자의 설명이다.
바이킹 수화제는 에톡펜프록스와 인독사카브 수화제로 벼 혹명나방, 먹노린재, 애멸구, 벼멸구 등에 등록 완료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나방의 신경계를 교란해 빠른 녹다운 효과를 보이며, 인독사카브의 경우 카바메이트계, 유기인계,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지닌 나방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약제는 중복 살포할 경우 약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중복 살포해서는 안된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이 제품은 기피효과에 노린재 등의 해충이 가해 전 차단하는 특성을 보이며, 접촉독 및 소화중독으로 저작성 해충과 흡즙성 해충에 살충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