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개도국 지위 포기 용납 못해…오는 13일 전국농민총궐기 대회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용납 못해…오는 13일 전국농민총궐기 대회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9.11.10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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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중앙연합회, 2019 제5차 이사회 개최
기존 농업인 지원·농업예산 확보 등 대책 마련 없는 정부 규탄 나서
김광섭 회장 “개도국 포기 대안으로 공익형 직불제 말도 안 돼”
선관위 구성하고 11기 임원선출 및 선거일정 확정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업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등 28개 농민단체들이 속한 한국농축산엽합회가 개도국 지위 포기 규탄 전국농민총궐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농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정부는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한 대안으로 공익형 직불제 카드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개도국 지위 포기 문제 이전 이미 논의된 내용으로 공익형 직불제는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농민단체들의 의견이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7일 ‘2019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WTO 농업분야 개도국 포기, 제22회 전국쌀대축제 및 쌀품평회, 제11기 임원선출 선관위 구성 및 선거일정 논의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오는 13일 여의도 국민은행 인근에서 진행될 WTO 농업분야 개도국 포기 규탄 전국농민총궐기 대회와 관련해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국가예산 중 농업예산 5% 수준 격상(최소 5개년 목표) ▲농업 경쟁력 강화 위한 기존 농업인 지원대책 강화 ▲쌀 및 품목별 발전대책 강구 및 현장 요구 적극 반영 ▲산지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 및 농업재해보험 개선 ▲쌀 농업 규무화 확대 및 농지은행 예산 확대, 기존 농업인 임대우선권 보장 등의 내용을 촉구했다.

아울러 각 도 연합회를 통해 해당 시군 회원들의 궐기대회 자발적 적극 참여 및 시군단위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한 대국민 홍보 등을 요청했다.

김광섭 중앙회장은 “개도국 지위 포기는 다른 사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공익형 직불제는 개도국 지위 포기 문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이다. 만약 공익형 직불제를 대안으로 제시한다면 기존 제시한 예산이 아닌 3조원 이상의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회원들의 문제 인식과 더불어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일정을 잡지 못했던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1회 농업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22회 전국쌀대축제 및 쌀품평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행사 기간 각 도 및 시·군 브랜드쌀 전시 및 우리쌀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22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선발대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진행하기로 했다.

현 10기 집행부 임기가 올해 12월 31일로 차기 11기 집행부 선출과 관련한 임원선출 선관위 구성 및 선거일정 논의가 진행됐다.

선거관리위원장은 현 10기 집행부 김광섭 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선거관리위원은 오는 15일까지 도별 추천을 통해 구성된다. 

또 제11기 임원선출 공고는 오는 27일까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홈페이지 및 본지를 통해 진행하고, 후보등록기간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마감공고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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